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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2015, 역대 최대 규모 성황 이뤄
프랑스·러시아·중국·인도 등 21개국 바이어 참가
기사입력  2015/03/16 [12:0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 ‘SWEET 2015 (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5)’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 일 쾰른서 2200만달러 투자 및 수출협약을 체결한 광주시 (광주시제공)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에너지관리공단, 한국풍력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고, 한국전력이 함께 한 이번 전시회는 21개국 230개사(부스 참가 165개사, 해외바이어 참가 65개사) 50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고, 참가업체와 해외바이어간 수출상담회도 439건이나 이뤄졌다.

 

특히, 최초로 추적식 태양광 발전기를 개발한 ㈜피엠케이는 몽골 현지 산업단지 조성에 한국 입주업체 유치와 추적식 태양광 발전 샘플을 교환하는 내용으로 몽골의 ‘Nalaikh Industry and Technology park’사와 MOU를 체결했고, ㈜피엠케이를 만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직접 SWEET를 방문한 글로벌 바이어 역시 현장에서 남아공 현지 수출을 위한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태양광 설치 전문업체인 부강이엔에스㈜는 ‘Netbook Technologies’와 ‘Akata Trading & IBH Electrical Services’를 비롯한 필리핀 4개사와 태양광발전 관련 부품 및 제품 수출을 내용으로 각 100만 달러 이상의 MOU를 체결했다.

 

이 밖에 우수하고 다양한 기술을 가진 국내 에너지 관련기업들이 3일 동안 크고 작은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SWEET’가 명실상부한 국제 신재생에너지산업 교류의 장임을 증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출상담회와 함께 국내 대·중·소기업 협력상담회와 전국 지자체 신재생에너지 담당 공무원 200여 명이 참가한 공공구매상담회도 진행됐다.

 

대·중·소기업 협력상담회에는 바이어로 참가한 한솔테크닉스와 광주 대표 태양광발전 전문 기업인 엠알티(MRT)가 3억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89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한화큐셀코리아는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 제조업체인 티원솔루션 및 태양광 접속반 생산업체인 신성과 1년 내 제품을 구매하기로 협의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역시 “참가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 수준에 놀랐다.”라며 “만족할만한 상담 결과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회에는 크고 작은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됐는데,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Sergio C. Trindade(세르지오 트린다데) 박사가 함께한 2015 국제 알코올연료심포지엄과 국제에너지기구(IEA) 분과회의를 비롯해 ▲노영민 의원 주최의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장병완 의원 주최의 혁신도시 연계 광주발전 전략토론회 ▲전국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담당공무원 직무교육 ▲2015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전기설비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세미나 ▲전자부품연구원 세미나 ▲전기안전관리기술교육 등이 다채롭게 개최돼 국·내외 5천여 명의 전문 참관객을 포함 총 2만6800여 명의 참관객이 이 전시회를 찾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매회 규모면에서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SWEET’ 전시회가 지역기업의 비즈니스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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