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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통합지대 성공적 추진을 위한 입법간담회 열려
기사입력  2015/03/16 [11:5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동서통합지대(가칭 섬진강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국회의장 정책현장 입법 간담회’가 3월 13일(금) 광양월드마린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관할 6개 시․군 지역구 의원 및 단체장을 비롯해 전 청와대 정책실장인 김병준 국민대 교수, 전 행정안전부 장관인 이달곤 가천대 교수 등 1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간담회는 3세션으로 진행되었는데 1세션은 김한근 국회법제 실장의 사회로 김병준 국민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 제2․3세션은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의 사회로 경과발표, 주제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달곤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행정구역 통합 시도 이전에 동서통합지대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기존 사례에서 나타난 다양한 갈등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동서통합지대를 가칭 ‘섬진강시’로 통합하고 남중권을 대표하는 도시로 육성함으로써 정치적으로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경제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의 주제발표 후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6개 시․군 단체장들은 금년이 대통령 집권 3년차이므로 대통령 공약사항인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이 2016년 예산에 반영되어 시범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과 국회의원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건의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동서통합지대의 중심지인 광양에서 의미 있는 입법간담회가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입법 간담회를 계기로 동서통합지대 선도 사업이 탄력을 받아 새로운 광양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시’는 섬진강 양안의 광양, 여수, 순천, 사천, 남해, 하동을 하나로 묶어 남해안을 집중 발전시킴으로써 수도권으로 쏠려있는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 있는 국토발전을 이루자는 구상안이다.

뉴스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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