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환경산업단지가 12일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강진군 등 전국 8곳 산단이 지정되었으며, 그동안 정부 관계자를 상대로 대응논리 개발과 끈질긴 설득을 통해 전국 400여 개 일반 산단 중 강진군은 새로 특별지원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특별지원지역 지정은 중소기업청이 지난 1월 전국 산업단지 중 산단 활성화 및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각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선정했다.
이 곳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최초 과세연도부터 4년간 법인세와 소득세의 50% 감면 등의 세재 혜택은 물론 생산 제품에 대해 제한경쟁입찰 참여와 수의계약도 가능하여 매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책자금 융자한도 예외 적용 및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우대, 산업기능요원, 공공구매, 기술개발 자금 지원 등에서 타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비해 우대를 받게 된다.
강진군 환경산단은 현재 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강진군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분양가(3.3㎡당 309.960원)로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내에서 기 운영중인 환경 특화 전문연구기관인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의 연구 및 마케팅 등 다양한 기업지원으로 기업 입주 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전남도와 강진군의 입주 기업에 대한 시설·입지 보조금 지원 등의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으로 초창기 기업의 자금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특별지원지역 선정이 강진 환경산단 기업 유치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산단 투자마케팅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하여 산단 분양률 100%를 달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환경산업단지 투자 문의는 강진군 미래산업과 투자유치팀(☎061-430-3091~4)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뉴스깜/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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