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이용부)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체험?휴양?힐링의 최적지인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2015년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찾아가는 숲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유아숲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80회에 걸쳐 3,700여명의 체험교육 성과를 거뒀다.
이번 유아숲 체험 신청은 오는 3월말까지 전화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숲과 치유의 교육을 이수한 산림교육전문가가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여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에 걸쳐 매주 3~5회씩 운영한다.
주요 체험내용에는 숲속에서 유아의 감성 끌어내기, 숲 관찰, 숲 치유, 숲속 책읽기, 나무와 대화하기 등 유아가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생태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유아들의 몸과 마음을 유연하게 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과 숲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복합적인 숲속 체험위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보성군은 유아숲 체험교육을 보다 전문화하고 다양화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용객들에게 산림복지혜택을 주기 위해 내년에는 ‘제암산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제암산자연휴양림에는 몸이 불편한 분들도 산림 하단부에서부터 해발 500m의 아름드리 편백숲까지 산책할 수 있는 5.8km의 무장애 데크로드가 있으며, 인근 주변에 편백, 삼나무, 철쭉, 산벚나무, 때죽나무, 아카시아, 참나무, 비목나무, 고로쇠나무, 단풍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고, 어린이 어드벤처 시설 및 저수지 조망권을 갖춘 숲속 넓은 잔디광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제암산 유아숲 체험원’ 조성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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