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추운 겨울을 맞아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 450명에게 속옷세트를 전달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면서, 물품 전달만이 아닌 이들을 위로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등 따스함을 선사해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와함께 혼자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식당을 운영해 중식을 제공하고, 거동불편 어르신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로당 운영비 및 동절기 특별난방비를 지원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 보호 안전망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독거노인 지원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장재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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