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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오는 18일 '중앙공원에서 나무심기'행사 열어
"편백나무, 왕벚나무 등 1,000주 식재로 훼손된 산림 생태복구"
기사입력  2015/03/13 [14:2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제70회 식목일(4월 5일)을 맞아 오는 18일 풍암동 중앙공원 짚봉산 일원에서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식목일에 맞춰 나무를 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식목일보다 20여일 앞당겨 나무를 심는다.

 

이날 행사는 서구청 공무원과 서구의회 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그 동안 불법경작으로 인해 훼손된 산림에 편백나무, 상수리나무, 왕벚나무 등 1,00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중앙공원 내 불법경작지를 정비해 불량경관을 해소하고, 새롭게 수목을 식재해 “탄소저감 생활환경숲”을 대단위로 조성하는 등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도심내 산림 및 불법경작지에 수목을 지속적으로 심어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단지 나무심기에 그치지 않고 열심히 가꾸는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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