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목포시 보건소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결핵예방과 퇴치를 위한 결핵 ZERO 희망 캠페인을 추진한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의 심각성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결핵균 발견을 기념하는 ‘세계결핵의 날’과 같은 오는 24일로 지정됐다.
시 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65세 이상 어르신 1년 1회 결핵검진,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결핵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올바른 기침예절,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결핵은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2주 이상의 기침과 가래, 체중감소, 피로, 식욕부진, 미열과 오한, 무력감 또는 피곤함 등이 나타난다.
흉부 X-선 검사와 객담검사 등으로 진단하며, 치료 후 2주가 경과하면 전염성이 대부분 소실되고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검사에서 완치까지 보건소에서 전액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기침예절이나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2주이상 기침이나 가래, 체중감소 같은 결핵 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흉부엑스선과 객담검사를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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