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수지역의 관내 모든 88개교(초50, 중23, 고15)에서 원어민 영어학습이 이뤄지고 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53명의 원어민을 관내 초·중·고교에 파견, 영어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원어민 강사 인건비, 체류비 등 총 23억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다.
여수지역의 원어민 영어수업은 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으로 외국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도서·농어촌지역 등 교육 사각지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여수시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90억원과 학교급식지원 100억원 등 200여억원에 달하는 교육예산을 시비로 각 급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은 글로벌 교육인프라를 확충함은 물론 국제화시대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박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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