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남 나주시는 지난 16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오케스트라 단원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생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신나는 나주 시민오케스트라 공연 프로젝트’의 첫 발을 뗐다.
단원들의 첫 만남자리였던 이날 오티에는 지난 2월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 77명을 비롯해 김동규 예술감독, 전문 강사 9명 등 90여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상호 유대감을 쌓았다.
전문 강사진의 축하 공연 및 강사 소개로 막을 연 오티는 오케스트라 운영 방안 안내, 중급·초급반 편성을 위한 단원 오디션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곡 연주로 실시된 오디션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의 클래식 향연이 펼쳐지며 올 연말까지 3회 계획된 공연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반 편성을 마친 시민 오케스트라단은 오는 23일부터 문예회관에서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을 갖게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당초 정원 50명을 초과한 77명의 단원 모집으로 음악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열정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생활 속 문화가 꽃피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정책을 적극 발굴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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