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나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노인 730여명을 대상으로 노후 치매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
‘꽃피는 제2의 청춘, 건강한 노후 삶’이란 주제로 행복찾기센터 김우형 강사를 초청해 실시된 이날 교육은 노년기 치매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정신건강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 강사는 “치매예방의 첫 걸음은 작은 습관과 활동에서 시작된다.”며, “주기적인 치매 검사, 긍정적 생각 그리고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활동하는 3행 실천”을 강조했다.
지난 해 11월 22일 개소한 나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상담 및 조기검진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주 1회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을 통해 환자 가족들의 심신 안정을 돕고 있다.
또한 치매진단자 및 고위험군을 위한 인지자극, 인지강화, 인지재활훈련, 운동·미술·음악·공예 및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매일 오전, 오후 2차례 운영하는 등 치매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 넷째 주부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직접 방문이 어려운 읍·면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채주 나주시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해가겠다.”며,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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