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과 함께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청결관리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수거용기 세척비를 지원한데 이어 소독약품을 일괄 구입해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수거용기 세척비 지원을 지난달까지 완료한데 이어 다음 달 부터는 소독약품을 시에서 일괄 구입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부한다.
소독약품 사용방법은 물과 약품을 100:1로 희석한 후 수거용기 소독과 주변 살균?방역에 수시로 사용하면 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수거용기로 인한 악취발생 제거와 청결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와 감량을 유도하는데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혼합되거나 불법투기된 쓰레기는 절대 수거하지 않는다” 면서 “생활쓰레기는 성상별로 철저히 분리해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재활용품은 투명봉투에 담거나 잘 묶어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KJA뉴스통신/황효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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