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을 가진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청년 창업 투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청년 창업 투자 지원 사업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청년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프로젝트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기준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을 한 지 1년 이내인 사람, 예비 창업자의 경우 청년 창업 투자 지원 협약을 맺은 후 3개월 이내에 창업이 가능한 사람이다.
금융기관을 통해 계좌 개설이 불가능하거나, 본인 명의의 금융자산에 대한 압류가 진행 중인 사람, 동일한 창업 아이디어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창업 관련 지원을 받고 있는 청년의 경우 신청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또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 불이행으로 규제를 받고 있거나 국세 및 지방체 체납, 휴업에 들어간 청년 창업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남구는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창업 아이템 및 사업 시장성, 사업화 규모 등을 점검한 뒤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오는 4월 중에 최종 지원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개성 있고 차별화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들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과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 지원금을 지원해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청년 창업가의 성공적인 창업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사업에 참여, 국비와 시비 등 사업비 2억1,000만원을 확보해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