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영암군은 지난 18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선정된 대불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청년친화형산단 조성을 위한 사업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내실 있는 대응방안을 토의했다.
전동평 영암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번 대불산단 청년친화형 사업실행계획 보고회는 사업주무 부서인 전라남도 오송귀 혁신경제과장과 주무 팀장, 김옥선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장, 안기청 KT주식회사 목포법인지사장, 노성호 대불산학융합원 사무국장, 영암군 임문석 투자경제과장을 비롯한 사업별 주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불 청년친화형산단 추진경과보고, 사업별 소요예산 설명, 기관별 사업실행계획 보고 및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보고회 결과 공모당시 신청한 당초 23개 사업은 타당성 부족과 사업여건변화로 2건의 사업이 폐지되고 새로운 1건의 대체사업을 발굴해 22건의 사업에 대해서 보고가 이뤄졌다.
2024년까지 추진하기로 한 이번 사업 중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근로자복지센터 활성화사업,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 메이커스페이스구축사업, 스마트해양수산 IoT상용화 기반구축사업,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테마파크 건립사업 등 총 9개 사업은 소관 부처에 이미 사업신청을 했거나 3월중에 신청하기로 했고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관련 실무진들의 협의를 강화해 기대성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게 사업내용을 보완해 당초 사업별 일정에 맞춰 소관 부처에 신청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사업별 내용을 조목조목 질의답변하면서 “사업별 추진기관에서는 일자리창출이나 지역 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등 사업성과가 보장될 수 있도록 사업 신청 전부터 현장에서 철저한 점검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년친화형산업단지는 전국의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중 노후된 산업단지를 8개 중앙부처와 관련된 국비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화시켜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2019년 청년친화형산단 공모사업은 작년 11월 전국에서 17개 산업단지 관할 지방정부가 신청을 해 8개 산업단지가 선정됐다.. 전라남도에서는 전남도와 영암군의 공동대응을 통해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이날 사업을 추진하게 될 5개 추진기관이 모두 참여해 사업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통해 사업내용과 사업효율화 방안 등을 사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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