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진도군이 지난 15일 의신면 사천리에 위치한 무장애 숲에서 제74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진도군수, 허용범 진도군산림조합잡을 비롯해 공무원과 산림조합, 숲속의 전남 협의회, 임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무궁화와 느티나무 등 수목류 1,000본과 가우라, 꼬리풀 등 초화류 10,000본을 식재했다.
진도군은 지난 2월 25일 조림사업을 착공해, 국도비와 군비 8억여원을 투입 진도읍 수유리, 군내면 분토리 마을 등 96ha면적에 황칠나무와 편백나무, 호두나무 등 15만여본의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또 오는 3월 22일에 진도군산림조합 추모관 주차장에서 군민과 함께 유실인 석류나무와 사과나무 등 5종 10,000본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산림경영담당 관계자는 “제75회 식목일을 맞아 아름다운 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와 이상기후 현상 등 환경오염이 극심해지는 요즘 숲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산림경관과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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