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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치매 고위험군 ‘인지강화 교육’ 참가자 모집
원예·미술·음악·웃음치료 비롯해 기억력·우울증 검사도
기사입력  2019/03/18 [14:17]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 인지 강화교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구는 18일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관내 어르신들의 인지 강화를 위해 관련 프로그램인 치매 인지 강화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 인지 강화교실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12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이 저하되거나 낮은 수준의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의 경우에만 프로그램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인지 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을 받게 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신청은 남구청 보건행정과에 전화를 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고무줄을 이용한 세라밴드 운동을 비롯해 원예 치료, 미술심리 치료, 음악 치료, 웃음 치료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인지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와 함께 핸드폰이나 열쇠를 어디에 뒀는지 모르거나, 약속을 잊어 버리는 등 기억력 장애로 새로운 정보를 기억 못하거나 금방 잊어버리는 주관적 기억 감퇴 능력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정서의 불안 정도를 점검하는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 검사도 함께 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경도 인지장애 대상자의 치매 발병 확률은 정상인의 8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기 발견과 치매 예방을 통해 치매발병 가능성과 시기를 늦추는 것이 중요한 만큼 치매 인지 강화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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