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가 봄철을 맞아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산림자원의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 ‘2019년도 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9억 4천 2백만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조림 50㏊ ,목재 생산림 10㏊ ,바이오순환림 5ha ,산촌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한 견과류 웰빙숲 4㏊ 등 총 69㏊에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활착률이 가장 높은 3월부터 4월에 편백나무,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호두나무 등 산주들의 소득 증대와 산업화가 가능한 경제성이 높은 나무를 중점적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노령화된 밤나무 임지나 벌기령이 지난 나무를 수확·벌채한 산림, 경제림 육성단지, 병해충 피해지 등이다.
시는 산주의 신청을 받아 조림구역 집단화, 규모화 등을 고려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며, 대상지로 선정된 산림소유자는 산림경영계획 인가의 절차를 거친 후 벌채와 조림 사업 종류에 따라 자부담금를 납부해야 한다.
이태옥 산림소득과장은 “앞으로도 산림경관과 소득숲 조성을 위해 경제성과 이용 가치가 높은 수종 조림을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과 농가소득 증대, 산림자원의 기반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산주들에게 조림사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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