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2015년 새 학기를 맞아 14일부터 오는 7월18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인 ‘창의실험,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발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아이디어 발명품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창의력과 성취욕을 향상시켜 과학인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매월 2회(둘째, 셋째주 토요일) 청소년문화센터와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40명씩 2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초등학생에게는 자칫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접하기 쉬운 재료를 사용해 실생활에 활용되도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창의적 사고가 활발하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에게 이번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식재산 능력과 발명마인드를 향상시켜 장래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고, 더 나아가 지식재산도시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식재산은 보이지 않는 자산이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 동력이므로 미래를 창조하는 지식재산도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전남 최초로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된 지 5년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식재산교육, 발명체험행사, 발명특허심화반 등 지속적인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일보/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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