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지난해 12월19일부터 지난 2월11일까지 45일간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농·축·임협 등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기관을 통해 총 29개사업 264억원의 오는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을 접수했다.
지난 5일 여수시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신청사업에 대한 적정성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전라남도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 2016년도 예산신청을 했다.
분과별 예산신청 내역을 살펴보면 농촌개발분과소관은 농어업인건강보험료지원사업 등 5개사업 19억원, 농촌생산분과의 경우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사업 등 14개사업 130억원이며, 축산분과는 조사료샌산기반확충사업 등 3개사업 3억원, 유통특작분과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등 3개사업 87억원이며, 임업분과 산림바이오매스확충사업 등 4개사업 2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신청 접수한 사업대비 4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농업인 및 농업관련 유관기관에서 농업관련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한 예산은 전라남도 농업·농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우선순위 등을 결정 후 오는 4월1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예산신청을 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쌀시장 개방 및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위해 시에서 신청한 예산 전액이 농림축산식품부 2016년도 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일보/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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