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영암군은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14일에 군민의 하나된 나무사랑 의 마음을 담아 미암면 미암리 군유림 일원의 생태숲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새로운 미래 희망의 백년대계의 첫걸음은 나무심기’란 주제로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900여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약10㏊의 산림에 단풍, 산벚, 편백나무 등 3,000주를 식재했다.
미암면 군유림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동백, 단풍, 편백나무 등 자연경관 및 목재생산 목적의 산림수종으로 10만여주를 식재해 왔으며, 또한 생태숲과 연계해 2022년 3월 개장을 목표로 기찬 자연휴양림을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앞으로 영암의 산림종합휴양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곳 외에도 군은 2019년에 목재생산림 조성을 위한 편백, 단기 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용자원 수종인 황칠, 두릅나무, 감나무,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경관수종인 동백, 단풍, 산벚나무 등 총 82㏊에 105천본을 조림해 지역의 산림자원 확충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2018년부터 추진중인‘기찬묏길 향기숲 조성사업’을 연계 추진해 월출산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비경을 재조명한 명품 탐방로를 조성해 관광영암 만들기에 기여하고, 최근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관심을 끄는 양봉, 산림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군유림을 중심으로 꽃과 향기가 가득한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복합산림 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초석으로 이곳 군유림이 시발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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