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14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19 유기농 실천 다짐 결의 및 순회교육’을 갖고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과 논 타작물 재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이날 교육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및 광양시 관계자, 유관기관,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짐행사에서는 친환경농업인을 대표해 광양시친환경연합회 김상연 사무국장과 친환경농업인 박혜진씨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건강한 흙 살리기로 생명의 땅 전남과 광양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정현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는 매년 친환경 농업부문에 5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연소득 5천만 원 이상 농가 276가구, 연소득 1억 원 이상 농가가 133가구로 늘어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누구나 살고 싶은 부자 농촌 건설’을 위해 755억 원 이상을 농업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회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김기평 전남도 친환경정책팀장은 “유기농업의 실천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먹거리를 실현해 농산물 가치를 제고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논 타작물 재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쌀 공급 과잉문제를 해소하고, 쌀 재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도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국 최초로 유기농 생태마을 1호로 지정된 마을이 탄생한 지역이며, ‘친환경 인증비율’이 경지면적대비 47%로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친환경농업이 어느 곳 보다 앞선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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