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무질서한 도시 확산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를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남3지구는 하남산업단지, 하남2지구, 수완지구, 하남역 사이에 위치해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지난 2013년부터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해 2016년 3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환지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는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체비지 총 112필지 10만1707㎡를 일반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공동주택용지 1필지와 상업용지 32필지를 우선 매각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지원시설용지 66필지, 주차장용지 7필지 등을 단계적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입찰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이며, 입찰 참가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http://www.onbid.co.kr)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10%)을 납부하면 할 수 있다.
이번 매각 공고한 토지는 현재 공사 중이며, 잔금납부 후에도 건축행위 등 사용제한이 원칙이나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 여건에 따라 사업시행자(광주광역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뉴스깜/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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