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보건소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의 3자 통화 시스템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 밝혔다
위기상담전화는 우울증, 자살징후 등으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경우 어디에서나 1577-0199에 전화를 하면 365일 언제든지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휴일이나 야간에도 1577-0199로 전화를 하면 국립나주정신병원(전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으로 연결돼 전문가와 직접상담을 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담체계를 구축했다
국립나주정신병원으로 연결된 위기상담자는 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 면담 및 내소 상담을 통해 사후관리가 이루어진다.
또한 자살시도 등 급박한 상황에서는 자살시도자, 국립나주정신병원, 순천시가 3자 통화를 통해 119구급대, 경찰서 등에 신속하게 출동을 요청할 수 있도록 연결시스템도 갖췄다.
시 보건소는 “3자통화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에게 자살예방 및 위기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폭넓은 위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일보/이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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