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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300만 관광객' 시대 연다
올 관광종합대책 본격 추진, 전 직원 10개 대책반 구성 관광지별 불편해소 팔걷어
기사입력  2015/03/12 [12:4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올해 13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나선 전남 여수시가 추진제 역할을 할 관광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인 관광객 몰이에 돌입했다.

시는 11일 오전 이승옥 여수부시장의 주재로 국장급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관광종합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오감만족, 행복한 여수!’라는 관광슬로건을 내걸고 아름다운 여수밤바다로 대표되는 여수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복합적인 계획이 제시됐다.

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종합상황실을 오는 14일부터 10월 말까지 운영키로 하고 여수시 전 공직자가 동참하는 10개 대책반을 구성했다.

관광·축제, 세계박람회장, 교통, 보건위생, 오동도·돌산공원, 문화재, 신기항, 금오도, 거문도 등 세부 관광분야로 분류해 근무조를 투입하고, 관광지별 추진과제와 개선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여수시는 최근 전국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해 레일바이크, 아쿠아플라넷, 시티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기반으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확보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따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여수를 방문하며 작은 감동을 얻고 ‘다시 찾고 싶은 여수’를 기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동참, 기본적인 불편사항부터 해소해보자며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특히 주요 관광지 주변에 매 주말과 공휴일에도 근무조를 투입해 관광지별 교통계도와 주차질서 유지, 관광안내, 불편민원 해소 등 관광객 편의를 도모함으로써 관광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관광안내소와 별개로 이순신광장내 ‘여수밤바다 방문자센터’를 밤 10시까지 운영함으로써 야간관광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옥 여수부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봄맞이 관광객과 주말 탐방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특단의 관광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여수를 찾은 관광객 숫자는 992만470명으로 집계됐다.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된 2012년에는 1523만명, 2013년에는 1041만명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천만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시민일보/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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