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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9년 한방 난임치료 지원 시작
기사입력  2019/03/13 [14:24]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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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순천시 보건소에서는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라남도와 전남한의사회가 함께하는 ‘한방 난임치료 지원 사업’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한방 난임치료’ 지원대상자는 순천 관내에 최근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만 44세 이하로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인 가정에 해당된다.

신청은 3월 22일까지로 난임진단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구비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정된 한의원 중 대상자의 희망지역 한의원을 중심으로 한의사회에서 최종 배정하며 4월부터 본격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의원이 정해지면 한약 조제와 방문 상담을 통한 추적검사등을 치료를 받게 된다.

지원액은 1인당 180만원으로 개인 부담금은 없으며, 다만 보건소에서 혈액검사 시 검사비만 부담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보건소 보건사업과 출산장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양현심 보건사업과장은 “아이를 갖고 싶지만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에 건강한 임신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더 따뜻한 복지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고 출산과 육아에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돕는 보건행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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