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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 없는 남도를, 후쿠시마원전 참사 4주기 광주.전남 탈핵평화선언
민주인권의 도시 광주시, 안전한 사회위해 탈핵도시 선언해야
기사입력  2015/03/12 [12:2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후쿠시마 원전참사 4주기를 맞이하여 원전참사 희생자 및 원전으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하고 핵발전소 없는 남도를 위한 탈핵평화 선언이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우체국앞에서 열린 후쿠시마원전 참사 4주기 광주.전남 탈핵평화선언


11일 오전 11시 광주 우체국앞에서 “핵 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 연합이 주관한 ”후쿠시마 원전 참사 4주기 탈 핵 평화 선언이 열렸다.

 

핵 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은 낭독 회견문에서 “011년 3월 11일 일본역도를 덮친 9.0 규모의 강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후쿠시마 핵발전소을 삼키고 원자로의 냉각시스템을 파괴했다. 수소폭발로 이어졌고 녹아내린 핵 연료봉은 4년이 지난 지금도 방사능을 대기와 바다로 내뿜고 있다.

     
 

광주우체국앞에서 열린 후쿠시마원전 참사 4주기 광주.전남 탈핵평화선언


후쿠시마 핵 발전 참사 4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일본은 곳곳에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1만8483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었고 22만9000여명이 피난중이다. 8만여명이 임시 가설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10여당 28명꼴로 어린이갑상선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리나라 핵발전소는 가동23기, 건설5기, 계획6기로 세계5위의 핵발전소 국가이며 핵발전소 밀집도와 핵발전소 반경 30Km내 인구수는 세계1위(총 420만명)로서 만에 하나 사고시 국가적 재난을 피하기 어려운 매우 위험한 상태이다.

     
 

광주우체국앞에서 법원까지 왕복 거리행진을 하기위하여 우체국앞을 출발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2월 27일 새벽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을 표결로 승인하는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내려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후원전의 수명연장을 엄격히 제한하고 스트레스 테스트 등 핵 발전소의 안전 확인을 전제로 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과도 철저히 배치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표결로 처리하는 상식이하의 결정은 당장 철회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핵 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 연합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보다 분명한 탈핵사회로의 전환이다. 핵에너지로 말미암은 총체적 생명의 위기 앞에서 핵 위주의 에너지 과다 소비사회로 갈 것인지, 아니면 재생 가능한 자연에너지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회로 갈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

     
 

 


오는 4월이면 세월호 참사1주주기를 맞이한다. 정부는 안전을 무시해 안타까운 생명들을 희생시킨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며 국민의 준엄한 요구라고 했다.

 

[요구사항]
1. 설계수명을 다한 노후 핵발전소(고리.월성)를 즉각 폐쇄하라.
1. 건설 중인 핵발전소와 신규 핵발전소 건설과 계획을 전면 중단하라.
1. “찰핵”을 선언하고 재생가능에너지 중심의 국가에너지 정책을 수립추진하라.
1. 영광한빛원전의 관음막 허용률 상향조정을 중단하라.
1. 광주는 민주인권의 도시답게 안전한 사회를 탈핵도시를 선언하고 지역에너지 정책을 수립추진하라 등을 요구했다.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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