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구례군은 제1회 구례노고단배 전국 생활체육 남녀 동호인 배구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7일 이틀간에 걸쳐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27팀, 여자부 27팀, 장년부 12팀을 포함한 총 66팀 1,000여명이 구례실내체육관 외 6개 보조경기장에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각축을 벌이면서 각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게 될 전망이다.
경기는 9인제 및 3판 2선승제로 운영되며, 예선전은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된 후 각 조 1,2위는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결승전까지 자웅을 겨루게 된다. 본 대회를 통해 각 지역 동호회 간에 친목도모 및 체력증진과 여가활동 동기부여 그리고 지역화합 등을 기대한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한편, 대회기간 동안 1,700여명의 연인원이 구례를 방문하며, 이는 약 1.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도로 8강 이상에 오른 팀에는 구례사랑 상품권을 일부 지급하고, 각 참가팀에게는 구례 특산품을 홍보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더할 예정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전국 동호인 배구대회를 위해 관내 모든 경기장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쾌적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전국의 동호인들이 구례에 머무르는 동안 구례의 천혜자연을 만끽 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 구례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대회 진행 및 우리 군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올 봄 구례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를 통해 전국적인 감각 및 기량을 쌓는 한편, 동 기간에 열리는 구례 산수유꽃축제 등에서도 구례의 봄 정취를 실컷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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