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제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광양5일장이 열린 3월 11일 우시장사거리를 시작으로 광양터미널로터리, 광양5일장 일원에서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대대적인 거리 홍보에 나섰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연간 결핵 신환자 발생자수 3만 9천여 명, 사망자수 2천 4백여 명으로 법정감염병 중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실정이다.
그러나 ‘아직도 결핵환자가 있나’ 또는 ‘결핵은 없어진 질병 아니냐’라는 등 오늘날 결핵은 잊혀진 질병으로 인식되어 결핵을 퇴치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는 결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결핵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위해 정기검진이 필요하다는 현수막과 피켓들 들고 결핵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또, 홍보물로 손수건 및 마스크를 나눠드리면서 기침이나 재채기 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실천하고 기침이 계속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결핵 홍보에 적극 임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와 내 가족, 우리 모두를 위해 기침 에티켓을 실천하고 2~3주 이상 기침이 계속될 시에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무료로 결핵검진(X-Ray, 객담검사)을 받아보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결핵에 대한 상담과 문의는 광양시보건소 (☎ 797 4034)로 문의하면 정밀검진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뉴스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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