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오는 13일부터 4월 31일까지 용강정수장 내 정수처리 공정인 침전지와 여과지의 청소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작업은 수도법에 근거한 수도사업자의 위생상 조치로, 수도시설을 항상 청결히 하고 마시는 물의 오염을 방지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년 3월 말부터 정기 청소작업을 시행해왔으며, 올해에도 수조 내부 벽면 물때와 침전 슬러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침전지의 경우 정수 공정 중 물의 불순물을 가라앉게 만드는 옥외 시설물로써 최근 우리 시를 포함한 전국적인 미세먼지 유입에 의한 오염물질 영향이 미칠 수 있어 예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작업을 추진한다.
서동한 상수도과장은 “이번 정수시설 청소작업을 비롯해 정기적으로 침전지 및 여과지 청소 등 수도시설의 위생상 조치를 추진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믿고 마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상수도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강정수장에서는 광양읍, 옥룡면, 봉강면 일대 5만 7천여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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