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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비안전서, 연료 고갈 표류 어선 구조
- 선장 홀로 항해중 사고... '122'로 구조 요청 -
기사입력  2014/12/12 [11:0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차가운 겨울바다에서 항해 도중 연료가 고갈돼 표류하던 소형 어선 1척이 해경 경비정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 예인됐다.

 

10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15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임포 동쪽 약 9마일 해상에서 선장 김모씨가 몰던 연안복합어선 K호(1.88톤)가 항해중 연료가 고갈돼 표류하자 선장이 '해양긴급신고 122'를 통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경비정 1척을 사고 해상으로 급파해 선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2시간여 만에 이 배를 여수시 종화동 항구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확인 결과 김 씨는 이 배를 어선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산에서 구입, 지난 9일 오전 10시께 혼자 타고 출항해 여수로 이동하던 도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올 한해 지금까지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각종 선박 85척이 크고 작은 사고를 당했다”며 “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양긴급신고번호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HBS한국방송/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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