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1일 두발로 팔팔하게 순천만 국가정원을 걷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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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순천시보건소 연향건강생활지원센터는 3월부터 매월 11일을 ‘걷기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 11일 오전 10시에 센터 이용자,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그리고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첫 ‘1188 걷기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걷기 실천율이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전국 평균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돼 ‘걷기 문화 확산과 생활화’를 위해 매월 11일을 두발로 팔팔하게 걷는다는 의미를 담은 ‘1188 걷기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정원 동문에 집결해 걷기 전문 지도사의 건강체조를 시작으로 올바른 걷기 등 사전 교육 후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작년까지 걷기 행사가 한 번으로 끝나 많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한 달에 한번씩 걷기 행사가 마련되어 매번 즐거운 기분으로 참여하겠다”며 “간만에 미세먼지도 없는 상쾌한 날을 맞아 국가정원을 걷게 되어 좋고 다음 달은 꽃들과 함께 걸어 볼걸 생각하니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용석 순천시 보건소장은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걷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건강한 순천시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1188 걷기의 날’ 참가자는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연향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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