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농업활성화(도시텃밭 조성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2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구는 이에 따라 내남동 임대부지(2,003㎡) 농장 조성을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동구는 이곳 부지에 도시농업농장(행복키움 주말농장)을 조성, 도시농업 관련 실습 장소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체험 및 치유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확물을 이웃과 나누는 나눔 행사를 통해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농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지역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구는 2013년부터 공․폐가를 활용한 공유(共有)텃밭 15개소를 비롯해 상자텃밭 480개 배부, 주말농장 1개소 운영, 도시농부학교 3회 운영 등 도시농업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JA뉴스통신/조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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