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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봄기운을 전하는 매화축제 열린다.'
"3월21일~22일 봄기운 전하는 땅끝매화축제"
기사입력  2015/03/11 [14:3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땅끝 해남에서 봄기운을 전하는 매화축제가 열린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오는 3월21일과 22일 양일간 해남군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제5회 땅끝매화축제’가 개최된다.


땅끝매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병주)가 주최하고 해남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땅끝에서 느끼는 매화향기‘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첫째 날에는 지역 풍물패와 난타 공연이 어우러질 풍물한마당과 놀이형 강강술래, 엿가위춤 등이 공연되는 퓨전국악한마당, 관광객들과 지역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가족 노래자랑,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화합한마당, 매화농원에서의 잊지 못할 아름다운 밤을 선물할 예술한마당 등이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추억을 선사한다.


둘째 날에는 해남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게 될 청소년페스티벌과 축제장의 감초 품바한마당, ox퀴즈와 장기자랑 등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참여마당, 7080라이브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해남의 겨울배추를 이용한 김치담그기, 산이면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 시식회, 황토를 먹고 자란 감자를 이용한 감자전 시식회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땅끝해남의 명품 특산품을 판매하는 특산물장터와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박병주 축제추진위원장은 “따뜻한 남도의 봄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과 함께 축제장에서 봄날의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단일면적으로는 최대 규모인 50ha의 광활한 면적을 자랑하는 보해매실농원에는 홍매, 청매, 백매 등 다양한 색깔의 1만 5천여 그루가 3월20일부터 3월29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농원은 3월15일부터 4월5일까지 20일간 개방한다. 땅끝매화축제 관련 문의는 010-3161-3112로 하면 된다.

KJA뉴스통신/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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