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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저소득 가정·복지시설 LED 무상 교체 추진
올 한해 취약계층 가정 100곳·사회복지시설 25곳 선정
기사입력  2019/03/12 [11:47]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12일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내 에너지 절약과 전기안전을 위해 노후화한 조명기기를 고효율 기자재인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1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25개소를 선정, 고효율 LED를 무상 교체할 방침이다.

선정 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경우 지난해 LED 교체 지원을 신청했으나, 접수 마감으로 인해 LED로 교체를 하지 못한 세대가 가장 우선적으로 선발되며, 장애인 및 한부모,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세대 등에 우선 순위가 주어진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세대에는 LED 등기구 및 컨버터, 옥내 전기설비 간이보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에는 지난해 사업 신청을 한 복지시설이 최우선 선정되며, 그 외에 생활시설이나 에너지 절감량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열악한 에너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일반 가정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고효율 기자재인 LED로 시설을 교체해 전기 안전사고 및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적 인증을 취득한 LED 조명기기의 경우 수명시간 5만 시간에 하루 10시간 사용시 14년 동안 사용 가능하며, 조명효과 대비 전력 소비도 30% 정도 절감돼 전기요금 등 유지 관리비가 대폭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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