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는 한방 난임 프로그램과 치료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체질 개선과 건강관리를 통해 난임 부부의 임신 기능을 향상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모집 인원은 프로그램 참여 30명, 치료비 지원 12명이다.
프로그램은 여수시민에게 무료로 진행하며, 치료비 지원은 중위소득 200%이하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3개월간 적외선 치료, 침, 뜸 등의 진료가 제공된다.
치료비 지원 대상자에게는 4개월간 1인당 180만 원 한도로 침구치료비가 지원된다. 단, 사업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남임진단서 또는 소견서, 건강보험증, 전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 등본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기초검진 결과와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 SMS로 개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난임부부의 경제적 비용 절감과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난임부부 117명을 대상으로 한방 난임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12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그 결과 사업 참여자 중 8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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