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순천 대학로에서 상인, 주민,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시작된다.
순천 대학로 문화행사는 대학로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행사로, '고고장, 청년-잇다 문화행사, 달빛축제, 대학로 영화제‘ 등 공동체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주제로 진행 된다.
지난 9일 상인과 학생들로 구성 된 삼산풍류단이 추진하는 '만나고, 즐기고, 또보장-고고장'이 개최 돼 대학로 문화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오는 12일 '청년-잇다'문화행사, 20일 '소리안 골목축제' 등 대학교 개강 맞이 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 될 예정이다.
3월 12일에 개최되는 '청년 잇다' 는 대학로 청년들로 구성 된 청년오지라퍼단이 추진하는 행사로 청년들이 가진 재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마련을 통해 청년과 시민을 이어주는 행사로 만들겠다는 기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대학생들이 함께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대학로 '피파 2019 게임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쇠퇴해가는 원도심의 한 지역인 순천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대학로 기반 공동체들이 힘을 모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공동체가 주도하는 행사에 대학로 활성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들의 프로그램을 더해 순천 대학로만의 재미가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제가 진행되는 순천 대학로 별별공간은 2016년 행안부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대학로 내 짜투리땅을 활용해 8개의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자 대학로 청년들의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