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범정부적 ‘산업연계형 국가 안전대진단’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국가 안전대진단(이하 ‘안전대진단’)은 지난해 4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전국적으로 대형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쳐 예상되는 대형재난 및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소해 안전사회를 확보하기 위해서 지난 2월16일부터 4월30일까지 진행중이다.
시는 이번 안전대진단 기간 동안에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해 해빙기 재해취약지구, 화재위험 취약시설 등 총 8000여 곳에 대해 총체적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진단결과를 토대로 즉시 시정조치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추가 점검시설에 대해서는 민관합동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안전신고 전용 포털인 ‘안전신문고’를 시 홈페이지와 연계해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접속해서 안전신고를 할 수 있게 했다. ※ 안전신문고 :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안전위협 요소를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신고된 내용을 원스톱 처리하는 포털사이트
또한 시민들의 안전신고 참여 유도를 위해 시․구 청사에 현수막, X-배너, 홍보포스터 홍보와 함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스마트폰 앱 홍보도 병행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하지 않는 안전대진단은 한계가 있다.”라며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 위해요소 발굴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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