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3월 6일 곡성보건의료원과 옥과면사무소에서 2회에 걸쳐 60세 이상 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말까지 월 4회에 걸쳐 웃음, 미술, 운동, 창작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탄력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대상은 관내 60세 이상 치매간이정신상태 검사를 통해 선별됐다.
치매는 급속한 노령화 시대에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증상중의 하나로 최대한 발병시기를 늦춤으로써 유병기간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시작한 웃음치료는 어르신들이 맘껏 소리 놓여 웃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생활습관 속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실천방법 등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관리와 조기치료를 위해 협약병원 의뢰와 치매치료비 지원을 하는 등 작은 움직임부터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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