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가 새봄을 맞아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진분홍빛 꽃잔디 보식 및 관리에 한창이다.
시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4년 동안 국도 2호선변과 광양읍 서천변, 인동IC, 중마동 시가지 띠녹지, 가로수아래 등에 꽃잔디 570만 본을 식재해왔다.
특히 지난해 가뭄과 겨울 동해로 일부 고사된 꽃잔디를 3월 중에 중점적으로 보식하고, 생육환경을 개선해 숲과 꽃이 어우러지는 거리를 조성한다.
또 직영 생산한 꽃잔디 50만본으로 생활권에 조성된 가로·완충 녹지와 연계해 시가지와 공한지, 도로변에 꽃잔디를 식재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정원 같은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읍면동 이통장회의를 통해 꽃잔디 보호관리 교육 및 민간단체 책임제를 시범실시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보행자의 중앙분리대 무단횡단, 가로수 아래 쓰레기봉투, 무단폐기물, 각종 자재 적치 등으로 인한 꽃잔디 고사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율 도시정원팀장은 “광양시를 꽃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식재한 꽃잔디가 최대한 활착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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