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마동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도육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보도육교는 마동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으며 공원 내 북측 체육시설과 남측 산책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오는 4월 중 개통될 예정이다.
보도육교는 길이 118.4m, 폭 3.0m, 높이 4.8m로 도시 미관을 고려한 원형 강관거더 형식으로써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광양시 슬로건에 맞는 무지개 색상을 입힐 계획이다.
한편, 보도육교 설치를 포함한 마동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7년 6월 착공해 총사업비 29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올해 6월에 준공된다.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시내 한 가운데 이렇게 좋은 산책로를 만들어줘 고맙고 육교를 설치해 시민의 안전까지 지켜주는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표현하는 주위 분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고병기 도시공원팀장은 “해당 위치는 왕복 6차로 도로로 인근학교 학생과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이용해 건너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보도육교의 설치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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