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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의회 역대 의장들, 천정배 전 장관 명분 없는 무소속 출마 규탄
천정배 전 장관은 무소속 출마를 접고 정권교체와 지역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할 것
기사입력  2015/03/11 [11:4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주서구의회 역대 천희철, 오향섭, 김동식, 박종옥, 박영수, 강기석, 오광교 의장 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천정배 전 장관의 명분 없는 무소속 출마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    명  서

    

오늘 우리는 선후배 동지들의 간곡한 만류를 뿌리친 채 개인적 욕심을 채우기 위해 9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천정배 전 장관의 명분 없는 무소속 출마를 강력히 규탄한다.

    

천 전 장관은 그동안 광주 시민과 서구 지역민을 철저히 우롱하는 행태를 보였다.

    

자신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원이며, 당에 대한 의리와 지조를 가져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이 엊그제인데 불과 며칠 사이에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꾼 것은 구태정치의 표본으로서 비판받아 마땅하다.

    

또한, 지난해 광산을 보궐선거 당시 “당이 전략공천으로 시민의 대표자 선택권을 일방적으로 박탈해서는 안 된다.” “가능한 한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하는 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던 주장을 생생히 기억한다.

 

그런데 이제 와서 자신의 전략공천 기대가 무산되자 탈당한다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 지도자로서의 도리는 아니다.

 

우리는 천 전 장관이 지난 2012년 서울에서 낙선 후 ‘호남정치 복원’을 명분으로 광주에 내려왔을 때 적지 않은 기대를 했다.

    

그러나 지난 3년 여 동안 광주에서 보여준 것은 고작 국회의원 배지 찾아 여기 기웃 저기 기웃 한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에 개탄한다.

    

광주, 더 나아가 호남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 준 후 천 전 장관이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천정배 전 장관은 지금이라도 새정치민주연합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접고 2017 정권교체와 지역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일등방송/김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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