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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치매안심센터, 시설 이용자 만족도 ‘합격점’
개소 1년 치매환자 등 대상 설문조사서 87.1점 기록
기사입력  2019/03/07 [14:59]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개소 1년을 맞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대다수는 시설 이용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며 87.1점의 점수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구 치매안심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친절도를 묻는 문항에서는 92.4점으로 평가돼 시설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달까지 이곳 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환자와 치매 환자 가족, 일반인 등 12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치매안심센터 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비롯해 접근성, 편리성, 직원 친절도, 전문성 등 11개 문항에 따라 진행됐다.

조사 결과 시설이용 만족도 부문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해 시설을 이용 중인 일반인의 평가 점수가 95.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치매 환자가 평가한 점수는 이보다 다소 낮은 91.7점으로 집계됐다.

반면 치매환자 가족들의 평가는 79.5점으로 조사됐다.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곳 센터 직원들의 친절을 묻는 문항에서는 92.4점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센터 이용을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89.1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매안심센터 재이용 여부 평가에서는 88.3점을, 직원들의 전문 역량을 묻는 조사에서는 83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센터 접근성에 대한 조사에서는 74.7점으로 비교적 접근성이 용이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의 53.3%는 걸어서 센터를 방문하고, 26.2%와 18.9%는 각각 자가용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 절차나 서비스 제공 공간 등 편리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78.5점을 기록해 대체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는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 이행과 주민들에게 치매 예방 및 치매환자 돌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용자분들께서 좋은 평가를 해주셨고, 앞으로도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치매와 관련한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대동에 지상 2층 규모의 치매안심센터 신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공사는 오는 10월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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