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 복내 체육공원 축구장과 벌교 생태공원 축구장에서는 6년 연속 2015년 광주전남 초·중등부 주말리그 축구대회가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전반기 32회 176경기, 후반기 12회 62경기 등 7개월여의 대장정에 매주 1,000여명의 선수와 학부모가 보성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중등부 주말리그 축구대회는 보성군과 보성군체육회가 후원하고 교육인적자원부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 전남축구협회와 보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이다.
그리고 초등부, 중등부 학생들이 출전하여 매주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부 1위 팀은 차기년도 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의 자격이 주어지고, 상위 3개팀을 선발하여 연말 왕중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명실공히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군 관계자는 "6년 연속 주말리그 축구대회를 유치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우리 군과 축구협회, 지역주민의 화합과 희생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며 "우리 군을 찾은 유소년 축구 선수와 가족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축구협회와 지역 사회단체에서는 대회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보성군의 따뜻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녹차, 음료수 등 간식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등 지역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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