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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증도, 걷기여행 명소 ‘각광’
신안군, 한국철도공사와 관광상품 개발
기사입력  2015/03/11 [11:1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증도면에 걷기 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우선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증도 슬로시티 투어여행을 오는 5월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는 투어 관광객을 모집하고 신안군에서는 주민여행사인‘길벗’과 합동으로 증도 관광을 위한 교통편, 숙박, 음식점 섭외와 관광명소 안내 등을 담당한다.


걷기 코스는 총 5개 구간 42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노두길, 갯벌 짱뚱어다리, 산림청이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한 한반도 숲길이 포함되어 있다.

 

신안군은 추가적으로 10개 읍면에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는 코스를 개발하고 하반기에는 자체적으로‘자전거로 떠나는 느린 여행’상품도 운영할 방침이다.

 

고길호 신안군수는“최근 호남고속철도 개통, 무안공항 환승공항 지정, 빛가람 혁신도시 개발 등 관광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관광객 모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도는 한 해 8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각종 영화 및 드라마, 예능프로 촬영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가고 싶은 섬, 자전거의 섬 등 다양한 타이틀로도 유명하다.

선경일보/정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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