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19년 해빙기 건설공사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에는 공무원과 공사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토목분야 전문가인 황경도 차장을 초청해 진행됐다.
황 차장은 해빙기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사례와 위험 요인별 안전대책, 금년도 건설공사장 안전대책 방향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이날 교육에 참석한 문병한 안전도시국장은 “최근 각종 화재사고와 공사장 낙석사고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 등이 속출하고 있어 국가적 차원에서 안전관리가 중대한 현안사항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수칙을 각별히 준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해빙기와 연계해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합동점검 292개소와 1억 원 이상의 대규모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해빙기 안전관리기간인 29일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급경사지, 재해위험지구, 소하천 등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황봉운 사회재난팀장은 “안전점검 이외에도 사고예방 시민 홍보활동, 안전보안관 운영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빙기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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