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곡성군 낙동원과 중앙로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간판개선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5일 옥외광고협회 곡성군지부와 주민협의회가 협약식을 갖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간판개선사업 대상지 상가주민을 대표하는 주민협의회 위원과 간판 제작 설치에 참여할 옥외광고협회 곡성군지부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협의회와 지역광고협회는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방법, 절차, 사후관리 등에 대해 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과 주민 주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 갈 것을 약속했다.
2018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간판개선사업은 작년에 상가별 특성과 현대적인 트랜드를 반영해 디자인을 완료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월 55개 간판에 대해 1차 사업대상자를 확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1차 대상 상가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간판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또한 해당 사업구간 내에서 디자인이 완료되었지만 사업신청을 하지 않은 상가와 입점 예정인 상가에 대해서도 2차 신청을 받아 6월까지 사업을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옥외광고협회 심광식 지부장은 애향심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작은 것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면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자보수 등 사후관리에 있어서도 재능기부를 통해 책임구간제를 운영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주민협의회 임군택 회장은 지역의 경관은 우리 스스로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간판 설치 이후에도 주민협의회를 중심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역 업체를 통해 추진되는 간판개선사업이 지역광고산업 활성화에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도 아름다운 간판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에 나선다. 간판개선 사업 구간에 신규 간판 설치 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디자인 상담 경유제를 운영해 기존 경관과 어울리는 간판을 설치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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