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워라벨 문화 확산을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가 차원에서 부모들이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육아시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함에 따라 직원간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직장 문화를 앞장서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 내에서 육아 휴직 등의 사유로 잠시 직장을 떠났다 복귀한 직원들과 간부 공무원간 릴레이 간담회가 열렸다.
점심 시간을 활용해 도시락 미팅이 3차례 이뤄졌는데, 이 자리에는 육아 휴직 등을 마지고 직장으로 돌아온 복직 직원 42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복직 직원들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기 위해서는 직장 내에서 상급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육아 휴직이나 육아시간 2시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건의했다.
또 공동 육아가 확산되는 추세임에 따라 육아 휴직을 신청한 남성 직원에 대한 편견없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남구는 복직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한 뒤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힘을 모았다.
황인숙 부구청장은 “육아 휴직이나 육아시간 활용자의 부재로 인해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를 적극 활용하고, 국가 정책이 아이 키우는데 있어 혜택을 부여하고 있는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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