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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남구청장 “월산근린공원에 장애인 체육관 건립”
기사입력  2019/03/06 [13:52]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9년 체육시설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월산근린공원에 장애인 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장애인 체육관 건립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김병내 구청장이 민선 7기 공약으로 내건 사업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6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일 전국에 건립하는 장애인 체육관 설립 지역과 관련, ‘2019년 체육시설 생활SOC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장애인 체육관은 전국 23곳에 건립되며, 광주 지역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생활SOC 확충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장애인 체육관 건립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 체육관 명칭은 2018년 평창패럴림픽의 감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반다비 체육센터’로 통일될 예정이다.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연차별 사업을 추진해 월산근린공원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장애인 체육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약 140억원 가량이 투입되며,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 7월께 시작해 오는 2021년 9월 정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구 장애인 체육관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수중 운동실, 영·유아풀, 카페 라운지,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센터 등이 들어서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풋살장과 피트니스실, 다목적실 등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장애인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들이 맞춤형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의무실을 비롯해 운동 처방실, 메디컬룸 등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내 구청장은 “장애인 체육관 건립은 우리 장애인들이 체력단련을 통해 희망과 의지를 키우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꼭 추진하고 싶었던 사업이었다. 월산근린공원에서 무등산 조망을 바라보며 운동하게 될 그들의 모습을 미리 떠올려보면 너무도 벅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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