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해남군은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9년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조림사업은 국·도비 등 17억4,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제수 32ha, 지역특화조림 34.8ha, 미세먼지 저감조림 60ha, 큰나무조림 29ha 등 총 155.8ha 면적의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수 조림은 목재펠릿, 펄프재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는 바이오순환조림 10ha,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산림을 조성하는 목재생산 조림 9ha 등으로 백합나무, 상수리 등 속성수를 식재해 조성하게 된다.
특히 단기 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용자원 조림으로 현산면 구시지구 등 5개 지구에 34.8ha 규모의 황칠 특화림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오랜 전통을 가진 해남 황칠나무의 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해 공모사업을 포함해 군내 약 300여ha를 식재하는 등 황칠나무 재배를 규모화 해 연중 공급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 인근에는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위한 큰나무를 식재해 생활권 녹화를 확충하고, 산불피해지와 마을인접지, 농경지 주변에는 각종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큰 묘목을 식재해 산림재해 방지 조림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조림사업 규모는 총 31만 1,740본을 식재하게 되며, 4월 중순까지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연중 조림대상지를 수시로 신청 받아 현장 확인을 통해 최종 사업 대상지를 결정하고 있다”며“나무를 심고 가꾸는 실천이 미래 세대에 경제적, 환경적 자원이 되는 만큼 산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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