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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남구청장 공약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시동
기사입력  2019/03/05 [15:54]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김병내 남구청장

[KJA뉴스통신]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민선 7기 공약으로 제시한 ‘행복한 복지 7979센터’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 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사회복지 분야를 비롯한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문화 등 각종 복지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및 신속한 대응에 따른 복지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내 구청장은 5일 “취약계층 주민들의 복지 욕구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기존 조직체계로는 이들의 욕구 수용에 한계가 있어 서비스 상담부터 실질적인 지원, 쌍방향 소통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오는 4월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복지 7979센터’ 개소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우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효과적인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또한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 창구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있어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남구청 한해 예산의 64% 가량이 복지 분야 예산인데, 막대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김병내 구청장은 구청 내 각 부서에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통일부, 국민연금공단 등 정부 부·처와 공단에 대한 복지 관련 업무 매뉴얼 작성을 주문해 왔다.

김병내 구청장은 조만간 해당 매뉴얼을 토대로 구청 내 전담부서인 복지정책과 내부에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전담팀 개설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며,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해 전담팀 인력을 6명 증원할 방침이다.

또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전용 콜센터 회선 6대를 마련해 수시 상담 및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청 홈페이지에 ‘7979 福주머니’란을 개설해 이곳만 클릭하면 공공 및 민간분야의 다양한 복지정보를 주민들이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카카오톡 플러스를 활용해 주민들이 꼭 알아야 할 복지 정보를 알림 메시지로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에 대한 제보 및 신고도 받을 계획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남구만의 특색을 살린 복지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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