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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사회적 약자 ‘여성 친화도시 조성’ 박차
주민 40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 서포터즈 활동 본격화
기사입력  2019/03/05 [15:55]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남구 여성친화 서포터즈 위촉식’ 개최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여성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여성친화 서포터즈’을 본격 운영한다.

주민들에게 정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여성 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함이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남구 여성친화 서포터즈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40명의 서포터즈 회원들이 참가했다.

남구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올 한해 일상 생활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불합리한 사항을 발굴·모니터링해 정책 개선을 요청하고,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여성 친화마을 현장 견학 및 여성 친화도시 조성 사업 과제 발굴 등을 통해 여성의 지위 향상 등을 꾀하는 활동도 펼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여성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종 정책에 대한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제안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여성친화도시 남구를 만드는데 주역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4년 12월 남구 여성친화 서포터즈를 구성, 공원 내 화장실 안심벨 작동여부 및 도시환경 모니터링,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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